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선출…"2027년 대통령 탄생시킬 것"

송혜수 기자 2024. 5.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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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후보 선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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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후보가 38.38% 득표로 이기인, 조대원, 전성균, 천강정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에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네 차례에 걸친 권역별 현장평가단 투표(25%)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허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2027년도 개혁신당 대통령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며 "쉽고 편하고 좋은 길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도 바른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에는 전당대회 득표율에 따라 이기인·조대원·전성균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허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입니다.

지난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1월에는 개혁신당 합류를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허 대표는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한편 오늘 개혁신당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하 화환을 보냈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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