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관리 비법? 의식적으로 천천히 먹어...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고은이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자신의 관리법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선 ‘천만배우 [파묘] 김고은에게 궁금한 건 다 물어봤다! (feat.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ㅣ낰낰한 인터뷰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고은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에 담겼다. “관리 시즌에는 어떻게 (몸매와 건강을)관리하나?”라는 질문에 “관심은 있는데 실천은 안 한다”라고 능청스러운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그냥 요즘에는 조금 의식적으로 천천히 먹는다. 그러면 양이 현저히 준다. 얼마 전에 건강검진 했을 때 먹지 말라는 음식들이 생겨서 그거 조금 안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항상 좋아하는 것은 삼겹살이다. 김치 구워서 같이 먹으며 소주 한 잔 하는 느낌”이라고 ‘삼겹살 러버’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고3 시절 풋풋하고 청순한 사진이 소환된 가운데 김고은은 “수능 볼 때 찍은 사진이다. (지금과)비슷하지 않나?”라며 동안 미모를 인증했다. 

학창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느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라고 떠올렸다.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는 “나 웃기다. 웃기는 스타일이다. 미모에 인기가 많았다 이게 아니라...”라고 털어놨다. 

절친 배우 안은진에 대한 애정 역시 드러냈다. 김고은은 “은진이는 어딜 가든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성격이다. 그래서 나는 어떤 환경에 놓여도 걱정이 안 되는 친구 1위를 뽑으라고 하면 은진이가 1위다. 그 누구도 은진이는 미워하지 못할 거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요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더라. 다른 사람들이 뭘 하는 것을 보면 부럽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막상 하루가 가고 나면 ’아무것도 안 했네‘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낰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