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승할 수도 있잖아' 아스널, EPL 우승 트로피 수여식 리허설 장면 SNS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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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하는 아스널이 만일을 대비해 트로피 수여식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EPL 최고 경영자(CEO)인 리처드 마스터스는 아스널과 맨시티 중 아스널의 경기에 참석하기로 했다.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과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는 각각 동일한 EPL 우승 트로피가 하나씩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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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하는 아스널이 만일을 대비해 트로피 수여식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EPL 트로피 수여식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출됐다”라고 보도했다.
EPL 최종 라운드는 20일 오전 0시에 모든 팀이 동시에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대부분의 순위는 정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구단들이 확정됐으며 강등권도 3자리 중 2자리가 정해졌다. 루턴 타운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마지막 경쟁을 하고 있지만 득실차가 루턴 타운이 -31, 노팅엄이 -19라 루턴의 강등이 유력하다.
유일하게 남은 건 우승 경쟁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최종전 결과를 통해 누가 1위에 오를지를 결정한다. 현재 맨시티가 27승 7무 3패(승점 88)로 1위다. 아스널은 27승 5무 5패(승점 86)로 2위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아스널의 마지막 상대는 에버턴이다. 맨시티보다 2점 뒤진 아스널은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스널이 에버턴을 제압하고 맨시티가 38라운드에서 패배하는 것뿐이다. 아스널이 이기고 맨시티가 비기면 골득실을 비교해야 한다. 맨시티는 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아스널이 우승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기에 아스널은 홈에서 시상식 리허설을 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아스널과 EPL 직원들이 이 장면을 연습하는 것이 SNS에 공개됐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맨시티도 트로피 수여식 리허설을 마쳤다.
한편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EPL 최고 경영자(CEO)인 리처드 마스터스는 아스널과 맨시티 중 아스널의 경기에 참석하기로 했다. 맨시티가 우승한다고 해도 마스터스 CEO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가지 않는다.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과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는 각각 동일한 EPL 우승 트로피가 하나씩 있을 예정이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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