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 전문의 못구해서…안성병원 야간진료 두 달 넘게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해 19일까지 두 달 넘게 야간 진료를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야간 진료가 중단되기 직전인 2월 안성병원이 공지한 야간 소아과 진료 일정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한 달에 평균 6.3일 야간 진료를 했는데 일주일 내내 주야간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해 19일까지 두 달 넘게 야간 진료를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억6000만 원의 연봉을 제시했음에도 문의가 없다고 한다.
안성병원은 올 2월 홈페이지에 ‘의료진 공백으로 3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가 중단된다’는 공지를 올리고 현재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고 있다.
안성병원은 야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2월 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 공고를 올렸다. 1년 계약으로 연봉 약 2억6000만 원을 주는데 주간에 8시간 일하고 돌아가며 6시간 야근을 하는 방식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주·야간 근무를 모두 하면 최대 주 70시간 일하게 된다”며 “여기에 계약직이고 휴일 및 당직 근무까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사들 입장에선 조건이 좋지 않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간 진료가 중단되기 직전인 2월 안성병원이 공지한 야간 소아과 진료 일정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한 달에 평균 6.3일 야간 진료를 했는데 일주일 내내 주야간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박경민 기자 mea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콘서트 도중 “진실은 밝혀져…죄와 상처는 내가 받아”
- 소희, 연예계 은퇴 후 근황…‘15세 연상♥’ 결혼 준비 중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손절 시작…“받은 기부금도 돌려주겠다”
- 호박씨 깔만하네…영양사가 꼽은 ‘건강에 가장 좋은 씨앗’
- “영업 끝났는데 밥 준 내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의 한탄
- “엄마 됐어!”…딸이 긁은 복권이 5억에 당첨된 사연
- 엄태웅♥윤혜진 11살 딸, 키가 벌써 172㎝ 의류모델 활동
- 부친 속여 도박에 17억원 탕진한 아들, 父 선처로 집유
- 경찰,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색…“사고 전 음주” 국과수 결과 통보 받아
- “부실 감추려고 한밤중에 공사”…대구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