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가 쳤다고? 홈런 1위 빼앗길 순 없어…KT 강백호, 시즌 14호로 공동 1위[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5.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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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정지윤 선임기자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 강백호(25)가 또 손맛을 봤다.

강백호는 19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 2사 후 타석에 나선 강백호는 LG 선발 손주영의 7구째 118㎞짜리 커브를 받아쳐 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강백호의 시즌 14번째 홈런이다.

같은 날 홈런 공동 1위인 한화 요나단 페라자 14호 홈런을 쳐 강백호가 잠시 2위로 밀려났지만 강백호가 다시 홈런을 치면서 둘은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백호의 홈런으로 KT는 0-3에서 1-3까지 추격했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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