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뱅크스타운 합류하자마자 펄펄, 혼스비 쿠링가이전 3점슛 3개 포함 29점·5AS·3스틸, 참 잘 했어요
김진성 기자 2024. 5. 19. 15:1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뱅크스타운 브루인스)이 호주에 합류하자마자 맹활약한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뱅크스타운 뱅크스타운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NBL1 호주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서 혼스비 쿠링가이 스파이더스에 87-88로 졌다.
박지현이 호주에 합류하자마자 펄펄 날았다. 18일 시드니 코메츠와의 데뷔전서 34분14초간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그리고 연전에 나섰다. 혼스비 쿠링가이를 상대로 29분1초간 3점슛 3개 포함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했다.
뱅크스타운이 박지현을 에이스 혹은 핵심 득점권으로 사용하는 게 확실하다. 이날 박지현은 야투를 21차례 시도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횟수. 성공률은 52.4%. 사실 박지현은 히로인이 될 기회를 놓쳤다. 85-86으로 뒤진 경기종료 3초전에 역전 점퍼를 성공했기 때문. 그러나 경기종료 1초를 남기고 결승득점을 허용하면서 1점차로 졌다.
뱅크스타운은 25일 일라와라 호크스와 원정경기, 26일 센트럴 코스트 크루사이더스와 홈 경기를 각각 치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