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내가 쏜다" 레전드의 화끈한 작별 인사…12년 동행 마무리

이민재 기자 2024. 5.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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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34)가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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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고별전'이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초 올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로이스가 구단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 경기였다.
▲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고별전'이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초 올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로이스가 구단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 경기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34)가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고별전'이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초 올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로이스가 구단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 경기였다.

다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공식전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한 경기가 남았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 2일 오전 2시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고별전'이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초 올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로이스가 구단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 경기였다.

도르트문트의 간판으로 활약한 로이스에게 홈팬들은 조직적인 대규모 응원을 준비했다. 그가 사용한 등 번호 11번을 카드 섹션을 통해 응원석 한쪽 면에 크게 띄웠고, '당케 마르코'(고마워요 마르코)라는 문구도 하단에 붙였다.

2018∼2023년 팀의 주장을 맡았던 로이스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3회,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6회, 올해의 독일 선수 2회에 뽑히는 등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상을 받았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준우승만 7차례 경험했고, 끝내 정규리그 챔피언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도르트문트와 결별하게 됐다.

로이스는 이날 자신과 작별 인사를 하려고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맥주를 대접했다. 8만 명이 이날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았는데, 이 가운데 음주할 수 있는 연령대 팬들 대부분이 로이스가 쏜 맥주를 마신 걸로 AP통신은 추측했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맥줏값은 내가 낸다'는 문장과 서명을 적은 로이스의 자필 메모도 공개했다.

로이스는 경기 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지금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다"며 "완벽한 하루였다. 이 구단의 가족이 된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고별전'이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초 올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로이스가 구단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전에 대해서는 "결승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단 한 경기고, 한 경기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다"며 "그러고 나서 도르트문트에서 진짜 파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18승 9무 7패가 된 도르트문트는 승점 63을 쌓아 최종 5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5위까지 UCL행 티켓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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