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 고별전이었나…‘입대 D-22’ 포스트 이대호, 왜 열흘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나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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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가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의 고별전이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한동희, 신인 외야수 이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인 내야수 강성우, 투수 정우준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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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18일 경기가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의 고별전이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한동희, 신인 외야수 이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인 내야수 강성우, 투수 정우준을 등록했다.
절치부심을 외친 한동희는 시범경기 도중 내복사근이 파열되며 4월 19일이 돼서야 1군에 복귀했지만 7경기 타율 1할6푼7리의 부진 속 4월 29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재정비를 거쳐 5월 9일 돌아온 가운데 이번에는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온전치 않은 몸 상태로 경기를 치러왔다.
한동희의 시즌 성적은 14경기 타율 2할5푼7리 홈런 없이 3타점. OPS .592에 득점권타율이 1할8푼2리까지 떨어졌다.
19일 만난 롯데 김태형 감독은 “부상을 당한 부위가 완전치 않다고 한다. 자꾸 (라인업을) 왔다갔다할 바에는 아예 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마음도 몸도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로 25살이 된 한동희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1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했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6월 10일 논산훈련소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 이탈한 내야수 손호영은 오는 23일 재검진 계획이 잡혔다. 김 감독은 “현재 통증이 잡혀서 캐치볼도 하고 방망이도 휘두른다고 하더라. 목요일 검진을 받고 상태가 괜찮으면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롯데 선발 라인업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신윤후(우익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 선발투수 이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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