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추후 공연 취소?…SBS미디어넷 측 “협의 중”

한윤종 2024. 5.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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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추후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연출을 맡고 있는 SBS 미디어넷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호중 콘서트는 연출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며 "오늘까지 창원 콘서트는 진행을 해야 하고, 추후 콘서트는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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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추후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연출을 맡고 있는 SBS 미디어넷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호중 콘서트는 연출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며 "오늘까지 창원 콘서트는 진행을 해야 하고, 추후 콘서트는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김호중이 최근 최근 음주운전 및 뺑소니 의혹에 대해 여러 논란을 의식한 대처다. SBS미디어넷은 김호중 소속사와 연출 관련 용역 계약을 맺고 이번 콘서트를 공동 주최했다.

김호중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기획을 하는 곳은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로, 추후 예정된 공연을 계속해서 강행할지 계속해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중은 오늘(19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창원 공연 2일 차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6월 1~2일 김천에서도 같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창원 콘서트에서 김호중은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교통사고 이후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줄곧 음주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며 음주운전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며 소속사 차원의 사건 은폐 시도에 대해서도 수사 확대 방침을 밝힌 상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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