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패 척결’ 주도 럼 공안장관, 차기 국가주석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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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반부패 수사'를 주도하던 공안 책임자가 차기 국가주석으로 내정됐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또 럼 공안부 장관을 차기 국가주석으로 지명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가주석은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권력 서열 2위로, 전임자인 보 반 트엉 국가주석은 지난 3월 전격 사퇴했습니다.
럼 장관은 경찰과 공안 분야에서만 40여 년간 근무해온 공안통으로 베트남 내 시민운동 등을 적극 진압해온 강경파 인사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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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반부패 수사’를 주도하던 공안 책임자가 차기 국가주석으로 내정됐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또 럼 공안부 장관을 차기 국가주석으로 지명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가주석은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권력 서열 2위로, 전임자인 보 반 트엉 국가주석은 지난 3월 전격 사퇴했습니다.
럼 장관은 경찰과 공안 분야에서만 40여 년간 근무해온 공안통으로 베트남 내 시민운동 등을 적극 진압해온 강경파 인사로 분류됩니다.
럼 장관은 다음주 국회 인준을 거쳐 국가주석으로 정식 임명될 전망입니다.
베트남은 공산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과 총리, 국회의장 등이 권력을 분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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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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