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무패우승'했는데...바이에른 뮌헨, 12년 만에 트로피 없이 3위로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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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굴욕적인 대역전패를 당하며 13년 만에 최악의 성적으로 리그를 마쳤다.
뮌헨이 3위로 시즌을 마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그 사이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고 뮌헨을 제치며 리그 2위를 차지,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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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굴욕적인 대역전패를 당하며 13년 만에 최악의 성적으로 리그를 마쳤다.
뮌헨은 18일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호펜하임에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뮌헨은 23승 3무 8패 승점 72점으로 리그 3위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뮌헨은 호펜하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슈투트가르트(승점 73)을 득실 차에서 제치고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승점 90)에 이어 2위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나 이마저 무산됐다. 뮌헨이 3위로 시즌을 마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12년 만에 단 1개의 트로피도 얻지 못한 채 시즌을 종료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뒤 여름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해리 케인 등을 영입하며 공수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케인은 리그 32경기에서 36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3위에 그치며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지 못하게 됐다.
이날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마티스 텔의 선제골과 2분 뒤 알폰소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8분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후반 23분부터 19분 동안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는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2-4 역전을 당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굴욕을 맛봤다.
그 사이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고 뮌헨을 제치며 리그 2위를 차지,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 로이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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