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 장재영, 투수 접는다… 타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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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키움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
19일 키움은 "장재영이 타자 전향을 결정했다"면서 "21일 이천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장재영은 투수의 길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키움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을 가진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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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키움은 "장재영이 타자 전향을 결정했다"면서 "21일 이천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영은 지난 2021년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았다.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계약금만 9억원을 받았다. 지난 2006년 한기주가 기아에서 받은 10억원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계약금이었다.
그러나 투수로서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3시즌 동안 56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6.45에 그쳤다. 시속 150㎞를 쉽게 던지지만 제구가 걸림돌이었다.
올 시즌은 스프링캠프 막바지 팔꿈치 통증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일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첫 실전 등판에 나섰으나 새끼손가락 손 저림으로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결국 장재영은 투수의 길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장재영은 프로에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훈련을 병행한 경험이 있다. 2군에서 경기와 훈련을 소화하며 적응기를 가질 예정이다.수비는 유격수와 중견수를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키움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을 가진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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