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를 놀라게 한 EPL 베테랑 GK..."내가 본 골키퍼 중 최고였다! 우리 사이에서 영입 이야기도 나왔어"

이성민 2024. 5.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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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전설 메시는 경기력을 '인간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하면서 골키퍼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EPL 선수를 한 명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셀틱 시절 포스터를 회상했다.

메시는 "포스터의 활약은 오랜 기간 회자되어 왔다. 그가 인간이 아니었던 경기가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다. 내가 본 최고의 골키퍼 경기력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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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가 토트넘 홋스퍼의 베테랑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전설 메시는 경기력을 ‘인간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하면서 골키퍼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EPL 선수를 한 명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셀틱 시절 포스터를 회상했다. 메시는 “포스터의 활약은 오랜 기간 회자되어 왔다. 그가 인간이 아니었던 경기가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다. 내가 본 최고의 골키퍼 경기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빅토르 발데스가 떠난다고 했을 때 우리는 포스터가 여기서 뛰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그가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라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2012년 11월 8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0분 빅터 완야마에게 실점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토니 와트에게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조르디 알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셀틱은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셀틱 승리의 1등 공신이 바로 포스터 골키퍼였다. 포스터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효 슈팅 14개 중 13개를 막아냈다. 포스터가 최후방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셀틱은 바르셀로나에 승리할 수 있었다.

포스터는 2014년 8월 셀틱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그는 2019년 8월 셀틱으로 임대되며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0년 5월 다시 사우스햄튼으로 돌아온 그는 2년 동안 뛰다가 2022년 7월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으로 향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포스터는 토트넘에서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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