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영국 총리 부부, 찰스 3세보다 더 부자…재산 1조1195억원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부부의 재산이 찰스 3세 국왕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영국의 선데이타임스 부자 명단에 따르면, 수낵 총리와 부인 악샤타 무르티 부부의 개인 재산은 6억5100만파운드(1조1195억원)로 평가됐다.
반면 찰스 3세 국왕은 지난해 6억파운드(1조318억원)로 수낵 총리 부부보다 부자 순위가 앞섰으나, 올해는 6억1000만파운드(1조490억원)로 밀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부부의 재산이 찰스 3세 국왕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영국의 선데이타임스 부자 명단에 따르면, 수낵 총리와 부인 악샤타 무르티 부부의 개인 재산은 6억5100만파운드(1조1195억원)로 평가됐다. 지난해 5억2900만파운드에서 1억2200만파운드(2098억원)가 불어났다. 영국 내 전체 부자 순위도 275위에서 245위로 껑충 뛰었다.
수낵 총리 부부의 재산 증가는 주로 부인 무르티가 보유한 아이티(IT) 기업 인포시스의 주식 가치가 뛰어오른 데 따른 것이다. 인포시스는 무르티의 아버지 나라야나 무르티가 1981년 동료 6명과 함께 공동 창업한 인도의 대표적인 아이티 기업이다.
반면 찰스 3세 국왕은 지난해 6억파운드(1조318억원)로 수낵 총리 부부보다 부자 순위가 앞섰으나, 올해는 6억1000만파운드(1조490억원)로 밀렸다. 그렇지만 왕실의 개인 재산 평가는 조심스러운 구석도 있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영지와 궁을 포함한 광범한 왕실재산은 몇백억파운드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헤지펀드 파트너 출신인 수낵 총리는 지난해 급여와 자본소득 등을 모두 합쳐 220만파운드(37억원)를 벌었다고 세무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반면 그의 부인 무르티가 보유한 인포시스 주식의 가치는 지난해 5억9천만파운드(1조146억원)로 평가됐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이재명, ‘추미애 낙선’ 후폭풍에 “큰 목표 향해 작은 차이 이겨내자”
- 윤, 21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야권 “국민이 윤 거부”
- 허은아 개혁신당 새 대표 “2027년 대선, 젊은 대통령 탄생시키겠다”
- ‘국내 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 한동훈, 국힘 당대표 도전 본격화? 비대위원장 사퇴 뒤 첫 현안 의견
- 대통령실, 미복귀 전공의·의대생 압박…“이제 ‘돌아올 결심’ 해야”
- 도이치 ‘전주’에 방조 혐의 추가…‘김건희 수사’ 영향은?
- 문 대통령 회고록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방문’ 언급에 국힘 “자중하라”
- 일 외무상 만난 베를린 시장,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사
- ‘웃는 고래’ 상괭이 잇따라 떼죽음…여수 해안서 올해만 38구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