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고령 국가유공자와 함께 김포 ‘일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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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20일 고령 국가유공자들과 경기 김포시 일대를 돌아보는 '일일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유공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 해소를 위해 청년자문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 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 14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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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20일 고령 국가유공자들과 경기 김포시 일대를 돌아보는 ‘일일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유공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 해소를 위해 청년자문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 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 140여명이 참여한다.
나들이 행사는 당일 오전 수원에서 김포로 이동해 김포 함상공원 관람과 중식, 그리고 김포 어시장을 비롯한 주변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들이 후에는 청년자문단의 평가도 실시함으로써 향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지훈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장은 “젊은 세대들과 달리 국가유공자분들의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시다 보니 여행이 어렵기 때문에 이분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기적인 여행과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조금이라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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