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주말 유세 난타전…“미래 위태” vs “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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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말 유세에서 상대방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백악관 기자단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경합주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선거 운동리셉션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두 번째 임기에서 가할 위협은 1기 때에 비해 더 거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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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말 유세에서 상대방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백악관 기자단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경합주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선거 운동리셉션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두 번째 임기에서 가할 위협은 1기 때에 비해 더 거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미국을 이끌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보복을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뒤 “트럼프가 당선되면 아이들의 미래가 위태롭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은 여태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등에 따른 자신에 대한 4건의 형사 기소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부패했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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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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