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민방위 대피 훈련 '을지연습' 올해는 8월 19-22일
유가인 기자 2024. 5. 19. 13:42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이 올해에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을지연습 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올해는 정부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해처럼 공습 상황을 가정,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이다. 지난해는 일반 국민이 20분간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시행했다.
올해는 불시 공무원 필수 요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에 필요한 법령을 즉각적으로 상정해 공포하는 훈련 등도 할 예정이다.
또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훈련도 진행한다.
대피를 위해 섬을 빠져나온 서해 5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재민 수용 및 구호를 연계한 구호물자 배분 절차 숙달 훈련 등도 한다.
김정학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정부는 실전 중심의 민·관·군 통합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국민 행동 절차에 숙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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