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는 끝났다! 트로피, 너만 오면 GO! 아스널, PL 트로피 시상식 리허설 장면 포착 

김용중 기자 2024. 5.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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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우승하는 세계관인 것일까.

구단 홈 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PL) 트로피 시상식을 리허설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양 구단 홈 경기장 모두에서 리허설을 준비했고 우승 트로피 역시 두 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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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용중]


아스널이 우승하는 세계관인 것일까. 구단 홈 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PL) 트로피 시상식을 리허설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에버턴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86점으로 리그 2위, 에버턴은 40점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하지만 강팀들이 즐비해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다. 리그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이 구단 ‘숙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적’과도 같은 연출이 필요하다. 일단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후 시티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하기를 바라야 한다.


하지만 확률이 높지 않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의하면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승리할 확률은 74%. 아스널이 우승을 할 확률(아스널 승, 맨시티 무or패)은 16%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맨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건네줄 위기에 놓인 아스널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아스널이 우승하는 미래를 본 것일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스태프들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트로 프레젠테이션을 리허설하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 유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리그 최종전이 끝나기 전까지 우승자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양 구단 홈 경기장 모두에서 리허설을 준비했고 우승 트로피 역시 두 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L CEO인 리처드 마스터스는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20년 만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절호의 기회. 축제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아스널이 할 수 있는 것은 에버턴전을 이긴 후 맨시티의 ‘무승’을 기도해야 한다. 거너스의 오랜 숙원을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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