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랭킹 1위' 시비옹테크,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서 우승...시즌 4승째

금윤호 기자 2024. 5. 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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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비옹테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2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비옹테크는 우승 상금 69만 9,690만 유로(약 10억 3,000만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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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이가 시비옹테크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비옹테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2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이달 초 마드리드 오픈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마드리드 오픈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을 연달아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비옹테크는 우승 상금 69만 9,690만 유로(약 10억 3,000만 원)을 차지했다.

이날 시비옹테크는 단 한 번도 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으며 자신의 서브게임을 따냈다. 또한 1세트에서 낮은 서브 정확도를 보이고도 랠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결국 클레이 코트 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번 승리로 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를 상대로 최근 맞대결 3연승을 거두며 8승 3패 우세한 전적을 이어갔다.

 

사진=EPA,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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