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침묵' 소크라테스 결국 라인업 제외, "다른 선수들이 뻥뻥 치다 보니 위축" 사령탑 진단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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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KIA 타이거즈 타선의 주축 역할을 맡았던 '테스형' 소크라테스 브리토(32)가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다.
이범호(43) KIA 감독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소크라테스가) 오늘 하루 쉬어간다. 한 번 쉬어주는 게 본인이나 팀한테 좋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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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43) KIA 감독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소크라테스가) 오늘 하루 쉬어간다. 한 번 쉬어주는 게 본인이나 팀한테 좋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날 KIA는 김도영(3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우익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소크라테스가 빠지면서 이창진이 라인업에 들어왔고, 최형우가 좌익수 수비에 나선다.
KBO 3년 차인 소크라테스는 18일 기준 올 시즌 45경기에 나와 타율 0.262(187타수 49안타) 8홈런 29타점 25득점 3도루 OPS 0.73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 타자로서는 썩 좋은 기록은 아니다. 문제는 5월이 절반 넘게 지나도록 타격감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2년 입단한 소크라테스는 그해 4월까지 타율이 0.227에 그쳤지만, 5월에만 타율 0.415-5홈런의 성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78로 저조한 기록을 보여줬던 그는 5월 들어 4개의 홈런과 0.318의 타율로 살아났다. 하지만 올해는 4월까지 0.270이었던 타율이 5월에는 0.246으로 오히려 떨어졌다.
이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앞에서 빵빵 치고 있다 보니 본인도 심리적으로 '나도 잘 쳐야 되는데'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면서 "그러다 보니 컨디션 자체가 떨어진 게 보였다. 위축도 된 것 같아서 머릿속을 비울 수 있게 해주려 한다"고 라인업 제외 이유를 밝혔다.
아직 믿음이 떨어진 건 아니다. 이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중심타선에서 안 쳐주면 점수 내는 게 (어렵다). 소크라테스가 잘 쳐줘야 팀이 잘 돌아간다"며 "잘 쉬고 나면 분명히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크라테스 대신 나서는 이창진에 대해서는 "출루율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 안타를 치거나 나가는 게 많다. 그리고 팀 내 외야수들이 거의 왼손 타자이기 때문에 우타자가 필요한데 창진이기 그걸 잘해주고 있다"고 기대했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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