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파리 생제르맹에서 짐 뺀다…EPL 팀에 ‘역제안’, 협상도 진행

이정빈 2024. 5.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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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카를로스 솔레르(27)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솔레르는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에 제의했지만, 애스턴 빌라가 첫 협상을 진행한 후 솔레르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고 느꼈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은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감독의 2번째 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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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강인(23)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카를로스 솔레르(27)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솔레르 측은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제안을 남겼고, 애스턴 빌라와는 협상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솔레르는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에 제의했지만, 애스턴 빌라가 첫 협상을 진행한 후 솔레르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고 느꼈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은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감독의 2번째 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에도 리그1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엔리케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패를 위해 더욱더 큰 보강을 계획했다.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대대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선수의 방출설이 나왔고, 그중 솔레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솔레르는 공식전 27경기에 나섰지만, 경기당 출전 시간은 43.9분으로 백업 선수에 불과했다. 중원에서 비티냐(24), 파비안 루이스(28), 워렌 자이르에머리(18)가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면서 솔레르가 들어갈 자리가 사라졌다. 여기에 때때로 이강인도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솔레르보다 우선순위를 선점했다.



발렌시아 시절 상당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준 솔레르는 이번 시즌 1골 4도움에 그치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부진에 허덕인 그는 결국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노리는 솔레르 측은 여러 구단에 역제안을 남겼고, UCL 진출권을 획득한 애스턴 빌라와 만났다.

‘HITC’는 “UCL에 나서는 애스턴 빌라가 솔레르 측과 논의를 진행했다. 우나이 에메리(52) 감독과 몬치(55·이상 스페인) 단장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시절부터 솔레르를 알고 있고,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현재 애스턴 빌라가 선두에 있다.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이프치히가 선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가장 진전된 건 애스턴 빌라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솔레르는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후 발렌시아 1군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발렌시아 시절 훌륭한 활동량과 탄탄한 기본기를 내세워 공격 전개를 도왔던 그는 뛰어난 오른발 킥 능력도 창착해 팀의 에이스로 주가를 높였다.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2020-21, 21-22시즌 연속으로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솔레르는 큰 기대를 받았으나, 프랑스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경쟁력을 잃었다. 중원에 자리가 없자, 이번 시즌에는 풀백으로 나서며 반전을 꿈꾸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강인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졌는데,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과 함께 붙어 다니며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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