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머니게임의 시작' 랫클리프의 맨유 드디어 움직인다. 이반 토니 영입에 1031억 풀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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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갑부의 '머니게임'이 드디어 시작되는 것인가.
이네오스 그룹 회장으로 '잉글랜드 최고갑부'로 불리는 랫클리프 회장이 직접 이적시장의 대어로 평가받는 EPL 최정상급 공격수인 이반 토니의 영입에 개입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각) '맨유가 리그 통산 72골-22도움을 기록한 특급 공격수 토니의 영입을 위해 미친 베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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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최고갑부의 '머니게임'이 드디어 시작되는 것인가.
짐 랫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직접 움직였다. 여름 이적시장의 판도를 주도하기 위해 발 빠르게 거액을 베팅한 것. 이네오스 그룹 회장으로 '잉글랜드 최고갑부'로 불리는 랫클리프 회장이 직접 이적시장의 대어로 평가받는 EPL 최정상급 공격수인 이반 토니의 영입에 개입했다. 무려 7000만유로(약 1031억원)를 베팅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각) '맨유가 리그 통산 72골-22도움을 기록한 특급 공격수 토니의 영입을 위해 미친 베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특급 매물이다. 현재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토니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시즌 초에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조나단 바넷을 고용하면서 브렌트포드를 떠날 뜻을 확실히 밝혔다.
이런 토니에 대해 관심을 갖는 구단은 많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도로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전에 일찌감치 뛰어들었고, 아스널과 첼시도 관심을 보였다. 물론 맨유도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에 토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인 건 맨유다. 이는 랫클리프 구단주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다. 이 매체는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토니의 영입을 위해 브렌트포드에 가장 먼저 엄청난 제안을 했다'면서 '맨유는 7000만유로(약 1031억원)에 달하는 최초 제안을 하며 다른 경쟁자보다 앞서 나갔다'고 전했다.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7000만유로는 큰 금액은 아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팀을 인수한 뒤 팀을 완전히 탈바꿈시켜 리그 우승경쟁을 펼치게 만들고 싶어한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과감한 입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토니 영입전에 임팩트 있게 뛰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에릭 텐 하흐 감독부터 교체가 유력하다. 여기에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할 전망이다. 과연 랫클리프 회장의 폭발적인 머니게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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