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현 득점 1위‘ 이상헌vs’득점왕‘ 주민규, 이들의 발끝에 승리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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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이상헌의 최근 활약은 놀랍다.
과거 울산을 지휘했던 윤정환 감독은 현대고 소속이었던 이상헌을 1군 훈련에도 부르며 가능성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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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지난 7라운드 ‘0-4 대패’ 설욕을 원하는 강원이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강원FC와 울산HD는 17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강원은 4승 4무 4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6위, 울산은 7승 3무 2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 ‘8골 1도움’ 득점 1위 이상헌, 강원 상승세의 주역
강원은 지난 시즌과 아예 다른 팀이 됐다. 지난 시즌 최소 득점을 기록한 강원은 이번 시즌 물오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총 22득점으로 울산(25득점)에 이어 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상헌이 있다.
이상헌의 최근 활약은 놀랍다. 울산의 유스 팀인 현대고 출신인 그는 2017시즌 울산에서 데뷔해 K리그1에서는 36경기에서 7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 2023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부산 아이파크 2군 소속으로 K4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윤정환 감독이 다시 이상헌을 불러들였다. 과거 울산을 지휘했던 윤정환 감독은 현대고 소속이었던 이상헌을 1군 훈련에도 부르며 가능성을 알아차렸다. 201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윤 감독이었기에 프로에서 더 이상 둘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간신히 살아난 강원은 멀티 플레이어가 필요했고 윤 감독과 이상헌은 8년 만에 강원에서 재회했다.
좋은 공격 축구를 보여준 강원은 수비가 관건이다. 리그 12경기에서 23골을 실점하며 가장 많은 실점을 한 팀이다. 이상헌을 필두로 야고, 양민혁을 보유한 강원이기에 더 높은 순위로 가기 위해서는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 이동경 빠진 울산, 주포 주민규가 해결해야 한다
울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있다. 지난 7라운드 맞대결에서 그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 득점의 3할 가량을 차지했던 이동경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득점 기회가 주민규가 더 살아나야 한다.
부상자들도 복귀해 힘을 보탠다. 울산은 이동경의 군입대, 설영우의 어깨 수술로 공백이 생겼지만 헌신의 아이콘 김민혁이 광주전에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캡틴’ 김기희도 광주전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 불안한 울산 수비진에 안정감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압도한다.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35경기에서 3승 5무 27패를 하고 있다. 지난 7라운드 맞대결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에 힘입어 0-4 대패를 당했다. 긍정적인 점은 지난 시즌 강원 홈에서 펼쳐진 마지막 맞대결에선 강원이 2-0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이상헌이 골을 기록하고 0-4 대패의 설욕에 성공할지, 주민규의 울산이 강원 천적의 위용을 떨칠지 기대를 모은다.
글=‘IF 기자단’ 3기 이정유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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