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향후 공연 불투명, SBS미디어넷 “창원 이후 일정 협의 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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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의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연출 중인 SBS미디어넷 측이 추후 공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월 19일 SBS미디어넷 관계자는 뉴스엔에 "김호중 아레나 콘서트와 연출 관련 계약을 한 상황"이라며 "창원 콘서트 이후 공연과 관련해서는 협의 중이다"라고 알렸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뺑소니 사고 후인 지난 11일, 12일 경기 고양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예정대로 소화했다. 또 김호중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18일 창원 공연을 강행했으며, 19일 창원 두 번째 공연도 앞두고 있다.

김호중은 뺑소니 혐의와 더불어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을 이어가면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김호중 공연 연출 계약을 맡은 SBS 미디어넷은 당장 창원 콘서트는 진행하지만 6월 1일, 2일 진행되는 김천 공연을 비롯한 추후 공연들에 대해서는 협의 후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창원 콘서트에서 김호중은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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