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간 이복현 "K-파이낸스 업그레이드 시킬 것"…금융권 공동 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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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증시 밸류업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K-Finance)의 신뢰성, 혁신성, 개방성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존의 전기·전자·자동차 산업은 물론 바이오·핀테크·AI 등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한국의 산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될 수 있도록 기업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자금 조달창구로서의 자본시장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상품 다양화,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통해 자금공급 주체인 투자자들을 유인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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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증시 밸류업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K-Finance)의 신뢰성, 혁신성, 개방성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지난 16일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서울시·부산시·금융권과 공동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발전방안 목표로 △기업성장 지원 △신뢰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 △시장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기존의 전기·전자·자동차 산업은 물론 바이오·핀테크·AI 등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한국의 산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될 수 있도록 기업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자금 조달창구로서의 자본시장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상품 다양화,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통해 자금공급 주체인 투자자들을 유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도록 회계와 공시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며 "배당여부와 배당액이 확정된 후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시장에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시장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이 외에도 칼라일·모건스탠리·블랙스톤 대표 등 주요 글로벌 투자자와의 1:1 개별 면담을 통해 한국의 증시 선진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자본시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참여 금융사의 개별 IR 및 글로벌 투자자 만남 행사에도 참석해 미국 현지 진출 등 국제화 노력을 격려하고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유치 및 국내진입을 위한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자본선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범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공동 홍보하는 한편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자금조달 여건 개선·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임직원 약 240명을 비롯해 김의환 주한 뉴욕 총영사,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참여 금융회사 대표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의 금융중심지와 금융산업이 보여주게 될 역동성과 잠재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해외 IR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및 글로벌 금융중심지 도약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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