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비야와 나바스의 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된다! 결별 선언 이틀 만에 번복 → '종신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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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헤수스 나바스와 종신계약을 체결했다.
세비야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선수로 활동한 후 구단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책에서 일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계약이 만료되는 나바스는 원래 구단을 떠날 예정이었다.
세비야의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회장은 부랴부랴 구단의 상징인 나바스와 올해 12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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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비야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헤수스 나바스와 종신계약을 체결했다.
세비야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선수로 활동한 후 구단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책에서 일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출신인 나바스는 2000년 세비야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세비야 유스 체계에서 성장한 그는 2004년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나바스는 프로 데뷔 후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크로스 능력으로 세비야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나바스는 세비야의 UEFA컵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에 기여했다.
나바스는 2013년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를 투자해 나바스를 영입했다. 나바스는 4년 동안 맨시티에서 183경기 8골 35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3/14시즌 EPL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나바스는 2017년 여름 세비야로 돌아왔다. 세비야 복귀 후 나바스는 포지션을 윙어에서 라이트백으로 변경했다. 이 덕분에 나바스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3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2019/20시즌과 2022/23시즌 두 차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팀에 안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과 동시에 UEFA 유로파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나바스는 세비야에서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세비야 1기와 2기 시절을 포함해 무려 20년을 세비야에서 뛰었다. 나바스는 세비야에서 총 684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세비야 역대 최다 출장자 반열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계약이 만료되는 나바스는 원래 구단을 떠날 예정이었다. 세비야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는 203/24시즌이 끝나면 세비야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나바스는 커리어 마지막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이 결정을 이틀 만에 번복됐다. 세비야의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회장은 부랴부랴 구단의 상징인 나바스와 올해 12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바스는 6개월 동안 자신의 급여를 전부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바스는 세비야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세비야 회장의 제안에 단 한 순간도 주저하지 않고 수락했다. 이곳에서 은퇴하고 싶다. 세비야에서 계속 뛸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구단과 계속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세비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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