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할명수’ 인기 자랑 “8월까지 게스트 섭외 완료” 깜짝 스포까지 (라디오쇼)[종합]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개인 채널 '할명수' 인기를 자랑했다.

5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홍윤화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앞서 홍윤화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왜 이렇게 손이 크냐"고 궁금해했다. 홍윤화는 "모르겠다. 가족들 대대로 손이 크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손이 큰데 본인이 다 먹지 않는다. 남들한테 나눠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최근 푸드송 '고기고기'를 발매했다. 박명수가 "한돈이나 횡성 한우 홍보대사를 생각하고 발매한 거 아니냐"고 묻자 홍윤화는 "노린 건 아니지만 시켜주시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노렸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방송 계획이 없다는 홍윤화는 직접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홍윤화는 "저 직접 '라디오쇼' 나가고 싶었는데 왜 전화 통화를 하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미안하다"고 사과한 박명수는 "기회를 만들겠다. 저희가 두 달 정도 캐스팅이 되어 있다. 급하게나마 윤화 씨를 보고 싶어서 연락드린 것"이라며 "지금 할명수는 8월까지 꽉 차 있다. 7월에는 조혜련이 나온다"고 깜짝 스포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18년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한 홍윤화는 "햇수로 6년인데 아직도 사이가 돈독하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누가 더 많이 버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3:2 느낌으로 제가 더 많이 번다. 올해는 남편이 더 많이 벌었다. 남편이 홍보팀장 느낌으로 외조를 해준다"면서 "한돈 측에 DM을 보냈는데 연락이 안 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