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출 45%가 미국행…미·중 갈등 고조에 '쏠림화' 예의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수출의 대미 의존도가 해마다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미국 수출 비중이 45%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대미 수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3.7%였는데 1년 만에 11.1%포인트(p) 상승했다.
연간 전기차 대미 수출 비중은 △2021년 12.9% △2022년 31.3% △2023년 35.1% 등 최근 매년 상승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미 수출 비중 심화는 수출 제약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우리나라의 전기차 수출의 대미 의존도가 해마다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미국 수출 비중이 45%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우리나라 기업의 전기차 수출 대수는 8만1631대로 조사됐다. 이 중 44.8%(3만 6556대)가 미국으로 향했다.
전기차 대미 수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3.7%였는데 1년 만에 11.1%포인트(p) 상승했다.
연간 전기차 대미 수출 비중은 △2021년 12.9% △2022년 31.3% △2023년 35.1% 등 최근 매년 상승세다.
전체 자동차의 대미 수출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올해 1분기 대미 자동차 수출은 35만6141대로 전체의 51.7%를 차지했다.
업계 안팎서는 자동차 수출의 미국 쏠림화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미 수출 비중 심화는 수출 제약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출 지역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슴 훔쳐보며 '싱긋'…저커버그, 취임식서 베이조스 약혼녀 슬쩍[영상]
- 박지원 "김건희, 김성훈이 작살로 고기 잡자 '경호처 진짜 멋져'…세상에"
- "홍상수, 외동딸 결혼식 불참에 축의금도 안냈다"…아내 "원래 그런 사람"
- "밉든 곱든, 尹에 신의 가호가"…충암고 총동문회 홈피 글 논란에 일부 삭제
- 김흥국, 법원 난동 사태에 "그분들이 열불나서"…尹 구속엔 "가슴 아파"
- "김민희, 홍상수 만난 후 100억 빌라서 14억 아파트로…진짜 사랑"
- "서부지법 난동 영상 다 증거된다…잡혀가니 우리쪽도 내려달라" 호소한 남성
- '54세' 심현섭,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승낙받았다…"올봄에 하고파"
- "여직원 포옹, 입 들이대는 실수"…연희동 구움과자 사장 사과문 발칵
- "위장 이혼 권한 세무사와 불륜"…헌신한 아내에게 재산 주려다 '뒤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