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이크 기다려, 이번에도 접기의 진수를 보여줄게…황희찬, 프로 데뷔 최다골 향해 올인

이성필 기자 2024. 5.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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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 안필드에서 승리하면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승점 80점은 넘기고 싶은 리버풀은 울버햄턴을 무조건 이기고 아름답게 축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선봉에는 나란히 12골씩 기록 중인 황희찬과 쿠냐가 섭니다.

리그 기준으로만 보면 안필드에서 울버햄턴이 이긴 경기는 2010-11 시즌 12월 30일 열린 20라운드 1-0 승리가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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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의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골을 노린다. 페어질 판 데이크는 이번에도 황희찬에게 접힘 당할까. ⓒ연합뉴스/AFP
▲ 울버햄턴의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골을 노린다. 페어질 판 데이크는 이번에도 황희찬에게 접힘 당할까. ⓒ연합뉴스/AFP
▲ 울버햄턴 황희찬과 맨체스터 시티의 옐링 홀란드. 두 사람은 잘츠부르크 시절 영혼의 콤비였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홈구장 안필드에서 승리하면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는 경기도 이제 울버햄턴과의 최종전이 마지막입니다.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나는 클롭 감독을 위해 선수들은 유종의 미 거두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합니다.

직전 애스턴 빌라전에서 3-1로 앞서던 막판 집중력이 깨지면서 두 골을 허용해 3-3 무승부, 이길 경기를 놓쳤습니다.

승점 80점은 넘기고 싶은 리버풀은 울버햄턴을 무조건 이기고 아름답게 축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득점왕은 멀어졌지만, 18골의 살라도 20골 도달에 도전합니다. 각포, 디아스, 누녜스 등 모든 공격진이 칼을 갈고 나섭니다.

울버햄턴은 희생양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선봉에는 나란히 12골씩 기록 중인 황희찬과 쿠냐가 섭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황희찬이 쿠냐의 만회골을 도왔지만,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리그 기준으로만 보면 안필드에서 울버햄턴이 이긴 경기는 2010-11 시즌 12월 30일 열린 20라운드 1-0 승리가 마지막입니다.

오래 묵은 무승 징크스를 깨야 하는 울버햄턴, 이들의 발끝만 바라봅니다.

황희찬은 한 골만 더 넣는다면 프로 데뷔 후 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려는 리버풀과 새로운 역사 창조 직전인 황희찬

누가 더 강한 힘으로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20일 밤 0시, 이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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