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영상] 기성용, 물병에 급소 맞고 쓰러져…“아내와 꽃 구분안돼” 해외서도 반한 남편 닭살 멘트
프로축구 K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FC의 ‘경인더비’에서, 패배에 분노한 인천 관중들이 그라운드 위 상대팀 선수들에게 물병을 투척, 서울 주장 기성용이 물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지난 11일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서울은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경기 종료 후였습니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인천 서포터즈를 향해 두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는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자 격분한 인천 팬들은 경기장을 향해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성용은 백종범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을 향해 날아온 물병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급소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져 버렸습니다.
물병엔 물이 들어있어 다소 무거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기성용은 주변 부축을 받은 뒤에야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오늘 막판에 있었던 부상은 다행히 심해지지 않았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인천 서포터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구단 측은 같은 날 밤 대표이사 명의로 “홈경기를 운영하는 구단은 모든 팬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순식간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사과문을 냈습니다.
뉴스 인터뷰 중 “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된다”는 말로 달달한 애정을 표현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이 영상은 영어 자막까지 달리면서,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YTN 뉴스는 지난 11일 청보리와 작약꽃이 절정인 경남 함안으로 나들이 온 상춘객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 나선 한상오 씨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꽃 구경을 왔다면서 “봄 날씨에 태교여행 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듣던 아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쓰며 남편을 쳐다봤습니다. 부부는 이내 웃음을 터뜨렸고 아내는 쑥스러운 듯 얼굴로 손으로 가렸습니다.
YTN이 유튜브 쇼츠에 게시한 이 부부의 영상은 조회수 10만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15일에는 조회수가 14만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영상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미권 최대 온라인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전국 방송에서 아내 당황스럽게하기’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아내와 꽃이 구분 안된다’는 화제의 발언에는 영어 자막까지 달렸습니다.
대문 앞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수상한 여성이 배변을 하고 간다는 하소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의 집 대문 앞 똥 싸고 가신 여성 분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공개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저희 부모님집 담벼락 대문 앞에 똥이 자주 있다고 하시더라. 1~2주에 한번은 꼭 있다”며 “(부모님께서) 강아지 똥일 거라면서 CCTV를 돌려보라고 하셨다”고 적었습니다.
폐쇄회로(CC)TV속 영상을 본 A씨는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견주가 강아지 배변활동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생각했지만, 범인은 개가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개를 산책시키던 한 여성이 A씨 부모님 집 앞 도로변에서 바지를 벗고 앉아 변을 보고 그대로 떠난 것입니다. 이 여성은 미리 준비해 들고 온 휴지로 자신의 몸을 닦고, 그 자리에 휴지를 버린 뒤 떠났습니다.
A씨는 “세상에나 강아지를 데리고 옆에 세워놓고 (어떤 여성이) 새벽 5시에 바지를 내리고 똥을 싸고 그냥 가네요. 너무 어이 없고 화가 난다”며 “더러운 영상을 올려서 죄송하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영상 재생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의 한 도로에서 버스에 탑승한 한 남성이 쓰러져 경찰과 소방,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12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한 가슴 따뜻한 시민, 경찰, 소방’ 제목의 영상을 보면 남성 A씨가 버스에서 하차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쓰러집니다.
이어 뒤쪽에 있던 승객이 달려오고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도 급히 차를 세우고 A씨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다른 승객들도 사태를 돕기 위해 주변 상황을 살펴 위치를 확인하는 한편 기사는 119에 신고를 합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을 하고 신고 1분 만에 인근을 순찰 중인 순찰차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차를 본 시민들은 손짓을 해 위치를 알렸습니다.
급히 달려온 경찰관은 A씨의 상태를 살핀 후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이어 119 구급차가 도착하자 시민들이 손짓으로 위치를 알렸습니다.
경찰관의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져 구급차가 도착함과 동시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한달음에 달려온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경찰이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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