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고병원성 AI 방역 제도 개선 추진…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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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9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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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반영해 9월까지 제도 개선 추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개선방안을 마련해간다는 전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방역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차단방역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방역 결의를 다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한마음 다짐 대회'를 개최한다.
한훈 차관은 지난 동절기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환경부는 국내·외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별로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마련한 '방역 전략지도'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축방역 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방역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 중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9월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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