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캔디샵, 태국 'IKONYX 2024 Concert' 성공적 마무리…글로벌 존재감 각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다크비(DKB)와 캔디샵(Candy Shop)이 태국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와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썬더 돔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IKONYX 2024 Concert in Bangkok'(아이코닉 2024 콘서트 인 방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태국 현지 팬들과 호흡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다크비는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칼군무로 '글로벌 다크호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Turning Point (Prod. 주헌(몬스타엑스))', 'Ghost Ridah (Wow Wow)' 등 대표곡 메들리로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 데 이어, 'Coco Colada' 무대로 청량한 면모를 뽐냈다. 특히, 록 버전으로 편곡한 'What The Hell'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증명했다.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에 출연한 캔디샵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루키'로 발돋움했다. 네 멤버는 타이틀곡 'Good Girl'을 포함, 데뷔 앨범 'Hashtag#'에 수록된 전곡 무대로 당찬 Z세대 면모를 발휘했다. 캔디샵은 또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이들은 새 멤버 줄리아와 함께 선 첫 무대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다크비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7집 'HIP'으로 각종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들은 올해 1월 일본에서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현지 라디오 DJ로 발탁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캔디샵은 지난달 3월 선보인 미니 1집 'Hashtag#'로 'Z세대 핫플'에 등극한 가운데, 새 멤버 줄리아와 함께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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