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중원 세대교체' 마지막 퍼즐 나왔다...리버풀+아르헨 핵심 미드필더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5.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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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맥 알리스터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알은 그의 성장세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올여름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선수 생활 황혼기에 있는 가운데 레알은 미래를 위한 플랜을 세워야 한다. 우선 맥 알리스터 본인이 레알행을 원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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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맥 알리스터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알은 그의 성장세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올여름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선수 생활 황혼기에 있는 가운데 레알은 미래를 위한 플랜을 세워야 한다. 우선 맥 알리스터 본인이 레알행을 원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맥 알리스터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로 2019년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임대를 다녀온 이후 조금씩 입지를 넓혔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경기(선발22, 교체11)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선발31, 교체4)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활용 가치가 뛰어났다. 맥 알리스터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볼 간수 능력을 바탕으로 브라이튼에서 공격 전개 역할을 담당했다. 동시에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어 3선 미드필더로도 완벽했다. 이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발탁되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맥 알리스터를 품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03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또한 리버풀은 맥 알리스터에게 등번호 10번을 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PL 32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리그 출전 시간 기준 버질 반 다이크, 루이스 디아스에 이어 팀 내 3위(2,542분)이며 미드필더 중 가장 많다.


이런 가운데 레알 이적설이 발생했다. 레알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중원 세대 교체를 이뤄냈다. 이제는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없어도 충분히 강력한 중원을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맥 알리스터까지 추가하는 걸 염두에 두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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