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기대하는 장동규 "퍼트가 잘되면 해 볼만" [KPGA SK텔레콤오픈]

강명주 기자 2024. 5. 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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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어 장동규는 "초반에 4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좋아 이글을 만들어냈는데 이후 흐름이 좋았다. 다음 홀인 5번홀(파3)에서 위기를 바로 맞이하기는 했지만 보기 퍼트로 잘 세이브했다"고 주요 장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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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장동규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동규는 셋째 날 2언더파(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단독 2위(합계 1언더파)에 올랐다.



 



장동규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던 라운드였다. (다만) 긴 거리 퍼트가 좀 불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규는 "초반에 4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좋아 이글을 만들어냈는데 이후 흐름이 좋았다. 다음 홀인 5번홀(파3)에서 위기를 바로 맞이하기는 했지만 보기 퍼트로 잘 세이브했다"고 주요 장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동규는 "핀 위치가 상당히 어렵다. 핀이 좌, 우 모두 공간이 없는 곳에 꽂혀 있다. 그러다 보니 공략이 힘들었다. 뒷바람이 강하고 그린이 딱딱한 홀은 공이 서지도 않는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지난달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를 기록한 장동규는 "그동안 클럽 앵글에 신경 썼다. 올해는 스윙 리듬감과 타이밍에 집중하고 있다. 1년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큰 실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선두 최경주와 5타 차인 장동규는 "골프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웃음) 내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퍼트만 잘 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장동규는 "파3 홀이 어렵다. 그린이 딱딱하기 때문에 파3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아야 한다. 최종라운드 바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파3 홀과 티샷을 신경 써야 하는 홀에서 잘 플레이하겠다. 기회가 왔을 때 잘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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