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디펜딩 챔프 부산고, 안지원 홈런포 앞세워 영봉승

김현희 2024. 5.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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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부산고등학교가 인천고에 완승했다.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에서 부산고가 투-타의 우위를 앞세워 인천고에 6-0으로 영봉승하며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김택연(두산)-김현종(LG) 듀오를 바탕으로 선전을 펼쳤던 인천고는 에이스 이태양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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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VP 안지원 홈런포로 건제함 과시
경기에 임하는 부산고 선수단.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디펜딩 챔프 부산고등학교가 인천고에 완승했다.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에서 부산고가 투-타의 우위를 앞세워 인천고에 6-0으로 영봉승하며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MVP 안지원은 홈런포까지 신고했다.

부산고는 1회에 들어서자마자 박재엽의 좌선 2루타로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뒤이어 강민기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4회에는 이원준의 중전 안타에 이은 2학년생 안지원의 투런포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스코어 4-0. 6회에도 최민제와 박찬엽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하면서 쐐기점을 냈다. 최종 스코어 6-0.

지난해 1학년의 몸으로 대회 MVP까지 오른 안지원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정엽에 이어 박준건-김동후-천겸이 이어던지며 인천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해 김택연(두산)-김현종(LG) 듀오를 바탕으로 선전을 펼쳤던 인천고는 에이스 이태양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어 열린 세광고와 신일고의 경기에서는 세광고가 8-2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리드오프 양우석이 사이클링에서 홈런 하나 모자른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온고도 율곡고에 3-2로 승리했다.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결과(대회 5일차)

부산고등학교 6-0 인천고등학교충북 세광고등학교 8-2 서울 신일고등학교서울 자동차고등학교 7-0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7회 콜드)
경기 라온고등학교 3-2 경기 율곡고등학교경기 장안고등학교 4-2 전북 영선고등학교서울 청원고등학교 4-0 대구 북구SC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일정(대회 6일차)

서울 중앙고등학교 vs 제주고등학교
대전 제일고등학교 vs 경기 유신고등학교
전북 전주고등학교 vs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이상 목동)

경남 양산물금고등학교 vs 경기 백송고등학교
경기 화성동탄BC vs 경북 도개고등학교
서울 경동고등학교 vs 대구 상원고등학교(이상 신월)

사진=MHN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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