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발표, 키움 장재영 투수대신 타자로 새 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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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요일 아침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가 충격적인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키움은 19일 오전 10시, 광속구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키움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라며 장재영에 대한 소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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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19일 일요일 아침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가 충격적인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키움은 19일 오전 10시, 광속구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장재영은 오는 21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된다.
키움은 지난 7일, 고척 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팔꿈치 부상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장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 전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재영은 앞으로 2군에서 경기와 훈련을 소화하며 적응기를 가진다. 당분간 타격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 및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투수 못지않게 타격에도 재능을 보였고, 프로에 와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훈련을 병행한 경험이 있어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장재영은 구단과 면담 과정에서 유격수 도전 의지를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팀의 미래와 선수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단이 제안한 중견수 훈련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키움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라며 장재영에 대한 소식을 마무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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