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9억팔' 장재영, 끝내 충격의 타자 전향 "본인이 유격수 도전 의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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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장재영(22)이 타자로 전향한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7일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팔꿈치 부상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장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 전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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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장재영(22)이 타자로 전향한다.
장재영은 오는 21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7일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팔꿈치 부상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장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 전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장재영은 앞으로 2군에서 경기와 훈련을 소화하며 적응기를 가진다. 당분간 타격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키움은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 투수 못지않게 타격에도 재능을 보였고, 프로에 와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훈련을 병행한 경험이 있어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장재영은 구단과 면담 과정에서 유격수 도전 의지를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팀의 미래와 선수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단이 제안한 중견수 훈련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키움은 "구단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부터 최고 시속 157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진 투수로 주목을 받았고 2021년 키움의 1차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무려 계약금 9억원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특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1년에는 19경기에 나와 17⅔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9.17에 그친 장재영은 2022년 14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투구하면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지난 해에는 23경기에 등판해 71⅔이닝을 던져 1승 5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으나 71⅔이닝 동안 볼넷 66개, 몸에 맞는 볼 8개 등 사사구만 74개를 허용하면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올해 1군에서 등판한 기록은 없으며 프로 통산 56경기에 103⅓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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