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더 스쿨⑫ "젊은 붉은 피는 타노라" 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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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등학교는 1916년에 개교했습니다.
당시의 이름은 대구고등보통학교였는데요, 경기고등학교와 평양제이중학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공립고등학교였다고 합니다.
대구향교, 대봉동, 대명동 등을 거쳐 현재는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고, 학교 이름도 몇 차례 바뀐 끝에 경북고등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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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등학교는 1916년에 개교했습니다. 당시의 이름은 대구고등보통학교였는데요, 경기고등학교와 평양제이중학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공립고등학교였다고 합니다. 전신은 1899년에 개교한 사립 달성학교인데요, 여기까지 포함하면 학교 역사는 더 길어집니다. 1919년 3.1 운동 당시 전교생 239명 중 200여 명이 참가했고, 1950년 6.25 전쟁에서는 학도의용군에 대거 지원해 53명이 전사했습니다. 1960년에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 민주운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대구향교, 대봉동, 대명동 등을 거쳐 현재는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고, 학교 이름도 몇 차례 바뀐 끝에 경북고등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920년에 창단한 야구부는 고등학교 야구부 가운데 전국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했다고 하는데요, 이승엽, 류중일, 배영수, 원태인 등 '푸른 피'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왔습니다. 1972년, 1976년, 1981년, 1982년, 1986년, 1987년, 1997년의 경북고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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