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G 26패' 한화, 개막 두달 만에 꼴찌 추락 앞두고 '에이스'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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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군단' 에이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개막 2달 만에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로 나선다.
만약 19일 치러지는 경기에서 한화가 지고 롯데가 이길 경우 두 팀의 순위는 바뀌게 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것과 동시에 팀의 꼴찌 추락 위기를 막아야 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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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근 4연패 하며 10위 롯데에 승률 앞서 간신히 9위 유지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독수리 군단' 에이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개막 2달 만에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1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을 포함해 안치홍, 김강민, 이재원 등을 영입하며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았던 한화였지만 4월부터 '부진의 늪'에 빠지며 순위가 수직하락했다.
게다가 부상자들까지 나오며 한화의 분위기는 더욱 침체됐다. 김민우, 하주석, 채은성 등 주축 선수들이 이미 부상으로 이탈한 한화는 지난 주에는 외국인 선발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가 몸에 이상을 느껴 연속 조기 자진 강판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화는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35경기에서 26패를 기록, 16승28패1무(승률 0.361)가 돼 이미 10위 롯데 자이언츠(15승27패1무·승률 0.357)와의 경기차 없이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서 9위를 간신히 유지 중이다. 만약 19일 치러지는 경기에서 한화가 지고 롯데가 이길 경우 두 팀의 순위는 바뀌게 된다.
위기의 상황에서 한화 선발 중책을 맡은 이는 류현진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것과 동시에 팀의 꼴찌 추락 위기를 막아야 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다만 불안 요소는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이후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 류현진이라면 팀의 연패를 끊어줄 선수라는 기대감이 컸겠지만 최근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 중이다. '괴물' 답지 않은 성적표의 이유는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 때문이다.
잘 던지는 날에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이상의 투구를 펼치지만 그렇지 못한 날에는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잦다. 이미 1경기 5실점 이상한 경기 절반에 가까운 4경기나 된다.
그나마 직전 경기인 지난 14인 NC 다이노스전에 6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인 110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으로 호투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만약 한화가 에이스를 내고도 패해 꼴찌로 추락한다면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한화 입장에서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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