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38경기 30골 ‘최소득점’ 강원, 올 시즌엔 ‘12경기 22골’ 최다득점 2위···‘공격 중심에 17살 양민혁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FC는 2023시즌 K리그1 10위를 기록했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22골을 기록 중이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2라운드 광주 FC전에서도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FC는 2023시즌 K리그1 10위를 기록했다. 김포 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강원은 K리그2 돌풍의 팀 김포를 1승 1무로 따돌리고 K리그1에 잔류했다.
강원의 지난 시즌 가장 큰 고민은 무딘 창이었다. 강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30골을 넣는 데 머물렀다. 강원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득점이 가장 적은 팀이었다.
강원이 달라졌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22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않고 지난 시즌 득점의 절반을 넘어섰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등학교(강원 U-18) 3학년에 재학 중인 준프로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깜짝 스타는 아니다. 양민혁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같은 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 나섰던 특급 재능이다.
올해 3월 2일엔 강원의 K리그1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양민혁은 이날 강원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경기 시작 35초 만엔 도움을 기록하면서 강원의 최연소 공격 포인트 기록도 썼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2라운드 광주 FC전에서도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양민혁은 윤정환 감독의 굳건한 신뢰에 데뷔골로 보답했다. 양민혁은 이날 강원의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양민혁은 “감독님이 튀르키예 안탈리아 전지훈련부터 꾸준한 기회를 주신다”며 “첫 연습경기를 마치고 ‘프로 데뷔까진 시간이 걸리겠구나’란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이라고 돌아봤다.
“실수가 잦았다. 그런데 감독님은 나를 계속 믿어주셨다. 그 믿음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두려움을 떨치고 매 순간 자신 있게 했다. 특히나 내 장점인 스피드, 드리블을 살리고자 했다. 자만하지 않고 매 경기 팀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양민혁의 말이다.
양민혁은 5월 19일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울산 HD FC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K리그1 3연패에 도전 중인 울산은 15일 광주 FC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강원은 13일 원정에서 치른 올 시즌 첫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0-4로 힘없이 패한 바 있다. 양민혁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1분 뛰었다.
강원이 울산전 완패의 설욕을 다짐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인 ‘고교 특급’ 양민혁이 선봉에 선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할머니 살 뜯는 맛”...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도 ‘묵묵부답’ [MK★이슈] - M
- 홍진영, 의상은 벌써 한여름! 짧아도 너무 짧은 끈 원피스 입고 ‘미리 여름’ - MK스포츠
- ‘165 cm’ 효민, 발레보단 바레! 날씬한 보디라인 자랑한 애슬레저룩 - MK스포츠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추가 영입...이정후는 60일 IL로 이동 - MK스포츠
- ‘사령탑 100승’ 도달한 국민타자, 왜 세 차례 아쉬운 순간 먼저 떠올렸을까 “경험 없이 감독
- 샌디에이고, 계속되는 베테랑 수집...외야수 페랄타 영입 - MK스포츠
- 라이벌 감독도 SON 감쌌다…아르테타 감독 “토트넘 고의적인 패? 그래도 손흥민 선택했어” - MK
- ‘굿바이 김연경’ 대한배구협회, 6월 8일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개최 - MK스포츠
- 韓 여자배구 어쩌나…정지윤-강소휘 21점 합작에도 도미니카에 완패→VNL 30연패 수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