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나는 음바페...레알 입단 임박→"마법 같은 일 펼쳐질 것" 새로운 도전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음바페는 앞으로 마법 같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킬리안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음바페는 앞으로 마법 같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를 떠나게 되면서 많은 걸 잃겠지만, 반대로 다른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걸 기대하고 있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것들은 모두 마법 같은 일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지난 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고, 몇 주 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툴루즈전이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 경기장)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와 관련해 12일 "음바페는 지난 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없었다. 또한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측으로부터 연봉 2억 유로(약 2,947억 원) 제안을 받았지만 이 역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그 이유는 음바페가 오직 레알만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바페는 2022년 여름 이후 더 이상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결심을 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PSG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PSG와 프랑스 리그앙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2년 전 레알과 연결됐다. 이적이 상당히 진전됐지만 음바페가 갑작스럽게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시 PSG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음바페는 올 시즌 개막 직전 다시 거취에 대한 새로운 의사를 밝혔다. 바로 현재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것. 이 경우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이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PSG는분노했다. 그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하루라도 빨리 파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압박하기 위해 올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하기도 했다. 리그앙 개막전에서도 결장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직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고, 여전히 주축 선수로 뛰고 있다.
하지만 거취과 정해진 건 아니었다. 여전히 계약 연장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월 이적시장 즈음 재차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며칠 전 레알과 합의를 마쳤다. 그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고 독점 보도를 했다.
음바페는 그동안 거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았다. 소속팀 PSG를 존중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PSG가 리그앙 우승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아쉽게 4강에서 탈락했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대회)가 남았지만 사실상 시즌이 끝난 상황. 결국 음바페가 결별을 공식화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