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산병 있어 볼 생각 못 했는데"…곽튜브, 10년 만에 꿈 이뤘다 ('지구마불2')

김지원 2024. 5. 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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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가 10년 만에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18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는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여행 초보' 김도훈, 페루에 간 원지와 '파워 J' 원진아 그리고 곽튜브와 '현지인'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파트2가 그려졌다.

페루 여행 중인 곽튜브와 강기영은 곽튜브가 10년 전부터 꿈꿨던 버킷리스트 마추픽추로 여행을 떠났다.

역시 페루를 여행 중인 원지와 원진아는 '나라카드'의 숙소 제공 혜택인 아마존 '새 둥지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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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 제공 =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튜브가 10년 만에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18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는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여행 초보' 김도훈, 페루에 간 원지와 '파워 J' 원진아 그리고 곽튜브와 '현지인'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파트2가 그려졌다.

페루 여행 중인 곽튜브와 강기영은 곽튜브가 10년 전부터 꿈꿨던 버킷리스트 마추픽추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40%의 확률로 마추픽추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현장 발권에 도전, 다행히 표를 구했다. 곽튜브는 "고산병이 있다는 걸 알아서 마추픽추를 볼 생각을 차마 못 했었다"며 풍경에 감격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근교 '오얀타이탐보'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오크통 야외 온천이 있는 숙소를 찾았다. 빠니보틀은 "마추픽추에 가면 그곳만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저 숙소에 다들 들를 것 같다"며 이들의 여행 코스를 극찬했다.

역시 페루를 여행 중인 원지와 원진아는 '나라카드'의 숙소 제공 혜택인 아마존 '새 둥지 호텔'로 향했다. '새 둥지 호텔'은 말 그대로 새 둥지처럼 나무 끝에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숙소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강 투어에 나선 원지와 원진아는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에 감탄했다. 특히 원진아는 보트가 쓰러진 나무에 걸려 위기에 처한 순간, 나무를 밀면서 보트를 탈출시키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기도. 또한 보트투어를 즐기던 도중, 아마존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핑크 돌고래를 발견하곤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어린 시절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를 꿈꾸며 아마존에 꼭 가보고 싶었다는 원지는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아마존 하늘의 별을 보면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거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브라질을 여행 중인 빠니보틀과 김도훈은 다양한 물놀이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브라질의 소도시 보니또에 갔다. 먼저 이들이 선택한 액티비티는 세상에서 제일 깊은 72m 높이의 동굴을 수직으로 내려가 그 안에 형성된 '세노테'(석회암 암반이 함몰되어 지하수가 드러난 천연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동굴 액티비티였다. 마치 맨홀처럼 비좁은 입구로 들어간 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현실 감각이 없다",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들은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종유석 예술품들을 보며 프리다이빙을 즐겼다. 물놀이를 끝낸 후,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72m의 높이를 올라가야 하는 액티비티까지 마친 두 사람의 투어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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