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투수' 그레인키, 투구 재개...애리조나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서 훈련 중, 3000 탈삼진 21개 남겨두고 있어

강해영 2024. 5.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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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잭 그레인키(40)가 투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코로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피코로는 "이는 그레인키와 애리조가 간의 계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양측은 재결합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애리조나가 그레인키에 그들의 시설에서 운동하도록 허용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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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괴짜 투수' 잭 그레인키(40)가 투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코로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피코로는 "이는 그레인키와 애리조가 간의 계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양측은 재결합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애리조나가 그레인키에 그들의 시설에서 운동하도록 허용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 전체 6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후 7시즌을 뛴 그레인키는 다저스, 애리조나 등을 거쳐 다시 친정 캔자스시티에서 2시즌을 보냈다.

2009년 시즌 AL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그는 2016-19년 애리조나에서 714 2/3이닝을 소화, 캔자스시티 이외 다른 팀에서 던진 최다 기록을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142 1/3이닝 동안 방어율 5.06을 기록했다. 엘리트 수준인 3.9%의 볼넷 비율을 보였으나 구속이 저하되고 탈삼진율도 낮아졌다.

18일(한국시간) MLBTR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2주 전부터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 그레인키는 "지금 내 팔은 괜찮다. 지난 두 달간 골프를 잘 치려고 노력하다가 '이미 프로야구선수인데 왜 프로골퍼가 되려고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던져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피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TR은 가족과 함께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는 그레인키는 부상 재활 중인 애리조나 4명의 선수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애리조나는 현재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메릴 켈리를 잃은 상태다. 그레인키가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 캔자스시티로의 복귀도 가능하다.

그레인키는 3000 탈삼진 기록을 노리고 있다. 21개만 더 잡으면 대망의 3000 탈삼진 고지에 오르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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