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리는 韓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방산기업 접수 시작

-도, 31일까지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방산기업 접수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오는 31일까지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여할 국내외 방산기업을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규모 지상군 방산전시회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전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방산기업 50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는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KAI, 풍산, SNT모티브 등이, 해외는 프랑스, 독일, 미국, 이스라엘, 핀란드 등 10개국 27개 기업이 80여 개 부스를 신청했다.

참가료는 독립 부스 550만 원, 기본부스 650만 원이다.

전시회는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까지 분야별 첨단 방산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담당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시연, 투자설명회 △해외 공식대표단-참가기업 간 구매상담회 △참가기업 신기술·제품 시연 등이다.

도는 참여기업들이 제품·서비스 판매, 기업·브랜드 인지도 구축 강화, 해외 수출판로 개척 등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국제방위산업전시회 누리집(kadexaroka.com)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인 국제방위산업전시회집행위원회 운영본부(02-6121-6378)로 문의하면 된다.

신필승 미래산업과장은 "충남국방벤처센터, 시군 등과 함께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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