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이끈 명장’ 허버트 감독, 파리 올림픽 끝으로 독일과 결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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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허버트 감독이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미국 농구 전문 매체 '바스켓뉴스'는 16일(한국시간) "고든 허버트 독일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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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 전문 매체 ‘바스켓뉴스’는 16일(한국시간) “고든 허버트 독일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허버트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남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2 FIBA 유로바스켓에서 독일을 3위에 올려놨고,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이끌었다. 독일이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4강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제압한데 이어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독일농구협회 관계자는 “허버트 감독이 올림픽을 끝으로 다른 일에 전념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도 그의 앞길을 열어주고 싶었다. 허버트 감독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헌신과 열정을 다해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또 하나의 좋은 결과로 끝날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버트 감독과 독일의 계약은 파리 올림픽을 마친 후인 오는 8월 31일 공식 종료된다. 아마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B.리그 치바 제츠가 그를 새 시즌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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