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은 언제?' 대전하나시티즌, 4경기 연속 무승.. 인천유나이티드에 0-1 패배

김민성 2024. 5.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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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문지환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배해 4월 30일 김천상무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10위를 유지했고, 19일 FC서울 vs 대구 FC 또는 광주FC vs 전북현대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꼴지로 처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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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과 대전의 경기 장면 / 출처=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문지환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배해 4월 30일 김천상무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더욱이 상대 인천도 2경기 연속 경기 무승에 이어 이전 FC서울 전에서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으로 인한 징계도 당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었기에 아쉽다.

대전은 이창근(GK)-안톤-아론-김현우-박진성-이준규-주세종-배서준-정강민-김인균-김승대가 선발 출장 했고, 인천은 민성준(GK)-델브리지-요니치-김연수-최우진-김도혁-음포쿠-정동윤-박승호-무고사-김성민이 선발 출장했다.

초반은 대전의 우세였다.

후반 14분 김인균의 왼발 슈팅이 우측 골문을 살짝 비켜갔고, 24분에도 이준규의 슈팅이 빗나갔다.

그러나 전반 27분 인천이 문지환을 교체 투입하면서 경기 흐름은 역류하기 시작했다.

문지환을 필두로 한 인천 미드필더의 압박에 당황한 대전 공격수들은 연신 의미 없는 슈팅을 날렸고, 급기야는 후반 4분에 최우진의 왼쪽 코너킥을 허용한데 이어 문지환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대전은 후반 14분에 상대 진영 아크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주세종이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김인균이 헤딩슛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17분에도 안톤이 연속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와 수비에 연신 막히고 말았다.

이후 대전은 호사와 송창석, 음라파 등등 공격수들을 연신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10위를 유지했고, 19일 FC서울 vs 대구 FC 또는 광주FC vs 전북현대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꼴지로 처질 위기에 처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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