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달 첫 토론 대결 앞두고 “바이든 약물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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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7일 열릴 첫 대선후보 TV토론에 앞서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토론회 사회자로 예정된 CNN의 제이크 태퍼 앵커에 대해서도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대선 경쟁의 중대 분수령이 될 첫 TV토론을 앞두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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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7일 열릴 첫 대선후보 TV토론에 앞서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힐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7일 미네소타주 공화당 만찬 행사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7일 의회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령 논란을 일부 해소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흥분 상태에 있었다며 약물 사용 의혹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토론회 사회자로 예정된 CNN의 제이크 태퍼 앵커에 대해서도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대선 경쟁의 중대 분수령이 될 첫 TV토론을 앞두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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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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