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도르트문트의 최고 스타 로이스, 마지막 홈경기서 모든 팬들에 맥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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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르코 로이스(34)가 18일(현지시각) 자신의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거의 모든 팬들에게 작별 인사로 맥주를 샀다.
로이스는 "미리 계획된 일이었고 완벽했다, 사람들이 내게 보여준 모든 사랑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이스에게 도르트문트에서의 경기는 이날이 마지막이었지만, 그는 6월1일 웸블리 구장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ㅊ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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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英서 챔스리그 결승 나서지만 홈경기로는 마지막
8만1000명 넘는 관중 중 미성년자 제외 대부분 맥주 즐
[도르트문트(독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르코 로이스(34)가 18일(현지시각) 자신의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거의 모든 팬들에게 작별 인사로 맥주를 샀다.
로이스는 "미리 계획된 일이었고 완벽했다, 사람들이 내게 보여준 모든 사랑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4대 0 승리를 거둔 이 경기에서 로이스는 또 다른 골을 넣었다.
이날 8만1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로이스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관중 모두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나이는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로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 잔 이상 맥주를 마셨다.
도르트문트는 X에 로이스가 서명한 메모를 게시했다. 로이스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작별을 위한 맥주값은 내가 부담한다"는 글과 함께 "당신의 마르코"라는 사인이 든 웃는 얼굴의 사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최종 비용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로이스는 입단 12년 만에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그는 전반 38분 화려한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다.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감독은 "더이상 좋을 수 없다. 2주 뒤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만 아니라면 완벽한 이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웹블리에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스에게 도르트문트에서의 경기는 이날이 마지막이었지만, 그는 6월1일 웸블리 구장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ㅊ출전한다.
로이스는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어디에서 축구를 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현재로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고향 도르트문트로 재입단한 뒤 2017년과 2021년 도르트문트와 함께 독일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48경기에 나서 15골을 넣었지만 부상으로 중요한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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