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완전체 출격 “SM 이상한 노래가 많아” 거침 없는 입담(놀토)[어제TV]

이슬기 2024. 5. 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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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장식했다.

5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에스파가 출연했다.

시작부터 에스파를 반긴 SM 식구 태연과 키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붐은 에스파의 출연으로 SM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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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에스파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장식했다.

5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에스파가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는 완전체로 출격했다. 시작부터 에스파를 반긴 SM 식구 태연과 키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태연은 에스파와 유사한 의상에 "다섯 번째 멤버 테스파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고, 에스파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소식을 알렸다. 카리나는 "이번엔 '슈퍼노바'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곡이다. 총 10곡이 수록된 앨범. 리얼 월드와 디지털 월드를 넘어 우주로 세계관을 확장한 에스파,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카리나는 "오늘 꼭 보고 싶은 위시 리스트가 있다고?"라는 질문에 "동엽 선배님만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 활약 해주실 때마다 저희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오늘도 활약을 해주시면 저희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했다.

또 그는 "애청자로서 넉살 선배님이 너무 재밌으시더라고요"라면서 "양반가의 자제처럼 앉아 있다가 웃기는 게 너무 웃기다. 한해 선배님이랑 티키타카 하는 거 지켜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윈터는 지난 출연서 강냉이를 맞았던 일을 소환했다. "저번 출연에 한해 선배님이 정말 역적이 됐다"라고 입을 연 것. 붐은 "그때도 막 우겼죠"라고 물었고, 윈터는 "맞다"라고 반응했다.

방송에는 지난 윈터의 출연 당시, 한해의 고집으로 인해 강냉이를 다 맞아야 했던 윈터의 모습이 소환됐다. 윈터는 "살짝 대역죄인 정도였다"라며 "적극적으로 하되 정확한 자신감으로 하겠다"며 '놀토'에 임하는 새 자세를 강조했다.

지젤은 "본인의 실력과 운을 믿는다고? 운이 좋나"라는 물음에 "맞다"고 했다. 그는 "제가 게임할 때 승부욕이 없다. 이기려고 애쓰지 않는데 운 때문에 이길 때가 종종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키는 "그게 낫다. 운 없는데 승부욕 있으면 역적이 되는 거다"라며 한해를 저격해 웃음을 줬다.

끝으로 닝닝은 받쓰 게임 최약체로 눈길을 잡았다. 그는 "제가 게임을 잘 못해요. 그렇지만 승부욕은 되게 강해요"라고 했다. 운은 없는데 승부욕 강한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던 '놀토'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붐은 닝닝 옆 자리에 앉은 김동현에게 "오늘 잘 케어해주셔라"라고 했다. 김동현은 "제 옆에 많은 분들이 앉았는데, 높은 확률로 잘하지 못 할 거 같다"라고 했다가 원성을 이끌었다. "왜 악담을 하냐" "시작부터 기를 죽이냐"라는 반응이 나온 것. 붐은 "너무 불편하면 자리를 교체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에스파의 입담은 본 게임 시작 후에도 이어졌다. 붐은 에스파의 출연으로 SM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존경하는 선배 가수 누구 있어요?"라는 질문에 지젤은 센스 있게 소녀시대와 샤이니를 꼽았다.

카리나는 레드벨벳의 노래가 받쓰 문제로 나오자 "저 완전 꿰고 있다. 수록곡도 다 안다. 옛날 건 다 알 수도 있다. 연습생 때 레드벨벳 선배님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친구가 아냐'라는 제목에는 “유일하게 모르는 곡”이라고 해 웃음을 안기고, 사과까지 했다.

그런가하면 받쓰 중 키는 가사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의미 없는 반복을 회사에서 컨펌할 리가 없지 않니?"라고 했다. 하지만 카리나는 "이상한 가사가 많기는 하다"고 회사에게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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