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사고로 25바늘 봉합수술 “인대 15%밖에 안 남아” 충격(살림남2)[어제TV]

서유나 2024. 5. 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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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서진의 인대 상태가 충격을 안겼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6회에서는 박서진이 수술을 한 근황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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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가수 박서진의 인대 상태가 충격을 안겼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6회에서는 박서진이 수술을 한 근황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이날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은 집에 들어서는 박서진이 팔에 깁스를 하고 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박효정이 "팔 왜그러냐"고 놀라서 묻자 박서진은 "다쳤다. 인대 끊어졌다, 건어물 가게에서 일하다가 칼에 베여서 힘줄 끊어먹고 수술했다. 행사 갔다가 밤에 그랬다"고 답했다.

하필이면 오른손을 다친 박서진에 박효정은 "행사 갔는데 건어물 가게는 왜 갔냐. 집에 바로 오면 안 다쳤을 것 아니냐. 이해가 안 간다"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어 "병원에선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박서진의 "인대가 15%밖에 안 남았단다"는 답에 깜짝 놀랐다.

스튜디오의 은지원, 백지영도 충격받은 건 마찬가지. 두 사람은 "서진이 말로는 새끼손가락이라서 장구 치는 데는 문제 없다고 하는데 장구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재활하면 낫겠지"라고 마치 남일처럼 말하는 박서진에 박효정만큼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박서진은 일정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장구는 새끼손가락 없어도 친다. (일정은) 이 상태로 소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제는 아파도 쉴 틈 없이 꽉 찬 스케줄표. 은지원과 백지영은 "저렇게 바쁜데 행사 끝나고 건어물 가게를 왜 갔냐. 쉬지", "서진이는 사실 좀 덜 열심히 살 필요가 있다"고 형 누나의 마음으로 말했다.

박서진은 "한 25바늘 정도 꿰맸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나서 선생님께서 재활을 잘하면 손가락 움직이는 데는 크게 문제 없다고 하더라"면서 내내 무심하게 동생에게 상황을 전한 이유에 대해 "동생이 많이 놀라면 걱정할 게 뻔하기 때문에 더 덤덤한 척을 한 거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서진은 당장 다음날 아침부터 일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치약을 짜 왼손으로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양치를 하더니 세수도 한손으로 시도하는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던 박효정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박서진은 진저리를 치며 거부했다. 그래도 어느새 동생에게 몸을 맡기게 된 박서진은 박효정 덕분에 머리를 감을 수 있었다. 사실 박효정은 미용실 알바 경험이 있었던 것. 박서진은 머리를 감겨주는 박효정의 야무진 손길만은 인정했다.

오랜만에 주도권을 잡은 박효정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에서 보니까 코가 제대로 사네? 여기 얼굴 중에 오빠 게 있나?"라며 박서진을 놀려 깨알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박효정은 박서진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을 해주고 박서진 면역력 증진을 위해 청소도 꼼꼼히 하며 박서진을 챙겼다.

박서진의 보양식을 만들어주겠다며 나선 박효정은 박서진이 어려워하는 요요미를 집에 깜짝 초대하며 박서진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요요미는 "효정이가 오빠 생각하는 마음은 큰 것 같다"며 박효정의 마음만은 진심임을 박서진에게 전했다. 박서진은 "내 걱정해 주는 것 같다"고 순순히 인정하며 우애를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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